남편이 아파트 계약을 마치고 가구 쇼핑하러 나갔다고 사진을 보냈다.풀 퍼니처의 집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고 대여비를 줄이고 가구, 가전 제품을 직접 사서 넣기로 했다고 한다.오랜만에 보는<홈 센터>의 모습이었다.사실 그 가게 이름도 남편이 해서 생각 났다.3년 반이 지났을 뿐인데, 여기까지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신기하다.마침 40%세일 기간이라는 남편.간 적이 없어서 잘 모를 뿐이지 그 곳은 제가 살 때도 항상 세일이었다.1층은 생활 용품 2층은 가구를 파는 쇼핑 센터인데 예전에는 인도 4대 도시라는 첸나이의 2층의 저기가 유일한 현대식 쇼핑 몰이었다고 한다.2009년 내가 처음 갔던 그 해에는<시티 센터>라는 5층 정도의 작은 백화점이 있고 이후 대형 쇼핑몰이 많이 생겼다.사진을 보면 내가 살던 곳이라는 생각이 여전히 인도는 물가에 비해서 공업품이 높다고 생각했다.남편이 아파트 계약을 마치고 가구 쇼핑을 나갔다고 사진을 보냈다. 풀패니처의 집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렌트비를 줄이고 가구, 가전제품을 직접 사서 넣기로 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홈센터>의 모습이었다. 사실 그 가게 이름도 남편이 말해줘서 생각났어. 3년 반이 지났을 뿐인데 여기까지 생각이 안 나서 신기하다. 딱 40% 세일 기간이라는 남편. 안가봐서 모를 뿐이지 거긴 내가 살 때도 항상 세일이었어. 1층은 생활용품 2층은 가구를 파는 쇼핑몰인데 옛날에는 인도 4대 도시라는 첸나이의 2층짜리 그곳이 유일한 현대식 쇼핑몰이었다고 한다. 2009년 내가 처음 갔던 그 해에는 <시티센터>라는 5층 정도의 작은 백화점이 있었고, 이후 대형 쇼핑몰이 많이 생겼다. 사진을 보니 내가 살던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전히 인도는 물가에 비해 공산품은 비싸다고 생각했다.쇼핑을 하고 맥도날드에 갔다”과 다시 사진을 보냈다.코야마 멀꿀 두 쇼핑몰 속이라지만 처음 보는 쇼핑몰이다.코얌베도우?갑자기 너무 기쁜 지명이었다.한국인 교회의 꽃꽂이 재료를 사러 다니던 꽃 도매 시장이 있던 곳이었다.바로 옆에는 과일, 채소 도매 시장이 있다.오랜만에 구글 지도 앱을 열어 본.인도 첸나이를 찾아보았다.세상에 빨간 Chennai라고 쓰고 있어서 유일하게 표시된 곳, 내가 살던 마을,<시험 바보들>이 보였다.타밀식 발음으로<토라이바캉>.글씨만이라도 너무 좋아서지도를 조금 확대해 보니 낯익은 이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도야, T나갈, 안나갈, 코얌베두, 센텀성당, 키플링카페.. 왜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르겠다남편이 갔다는 맥도날드가 있다는 쇼핑몰 VR CHENNAI를 찾아보니 꽃을 사러 토요일 아침마다 가던 코얌베두에 있었다. 멀리 구경 간 것 같았어.새로운 쇼핑몰이라서 예쁘고 좋아 보였어.남편이 주문한 맥도날드의 햄버거 사진을 보면서 살아 보고 아는 인돈 것 같아 여러 곳이 눈에 띄었다.주문은 직접 하지만 서빙은 종업원이 되어 주는 곳이다.번호 표를 보고주문한 요리를 식탁에 갖다 준다.그리고 프렌치 프라이드의 포장 박스와 케첩 포장지에 있는 초록 집.채식 주의자용 표지이다.인도에는 쇠고기 패티 햄버거가 없다.이유는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치킨 버거 뿐이다.그 치킨 버거도 인도에서는 맥도널드보다 버거 킹 쪽이 훨씬 맛있어.그리고 햄버거의 가격은 한국보다 싸다.감싸고 있었다.한국에서의 일이 있어서 빨리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인도를 남편이 보내사진에서 천천히 익혔다.떠난 지 단 3년 4개월인데 이렇게 생각나지 않을 수 있다니..분명히 거기에 살던 때도 그랬다.아이들 방학 때 잠시 한국에 들어왔던 그 몇주에 저희 집이 인도에 있다는 사실이 잘 안 났다.그런데 완전히 떠났다고 생각한 3여년이니까…가면 꼭 불편을 느낄 것이고, 여기가 지루하고 남편이 거기에 있으니까, 빨리 가고 싶다.사진을 보면 더욱 그렇다.#인도#첸나이#인도 가구점#홈 센터#인도 맥도널드는 맥도널드#인도 햄버거. 치킨 버거#인도 첸나이 지도#토라이바캄#코얌베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