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더 데이즈’ 제2회
이번에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노력이 보였다.밑에서는 스포 있음.
현재 원자력발전소 내부에는 모든 전력이 차단돼 있어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고도 제대로 안 올라온 상황이다.정부는 총리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을 내놓기 위해 노력한다.그러나 그 대책반에 전문가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위 엘리트 출신 관료들만 있기 때문에 현장 상황, 현재의 문제에 제대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오직 서류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상황.그런 상황에서 총리는 이런 대책반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자신에게 걸려오는 정보를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정리, 판단하기로 한다.
원자력 발전소 내부에서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다.냉각장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 대비해 수문을 열고 소방차로 물을 뿌리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수동으로 수문을 열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내부로 진입한다.쓰나미가 언제 다시 몰아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발대가 진입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방사능 유출로 철수하게 됐고, 이후 방호복을 들고 합류한 동료를 통해 진입에 성공.다섯 개의 수문을 여는 데 성공한다.그러나 도로 문제 등으로 소방차 도착이 늦어지면서 위기는 계속된다.현장에서는 일단 계기판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하기로 한다.결과적으로는 성공하지만, 관측된 수치로부터 몇 시간 후에는 연료봉이 녹기 시작하고, 그 후에는 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 관측된 상황.
정부는 이 보고를 받기 직전 경보를 발령하고 대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보고를 통해 2시간 만에 반경 3km까지 대피령을 내리게 된다.그리고 현재 상황은 숨기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발표를 하게 된다.
넷플릭스의 ‘일드 더 데이즈’ 2화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느낌.
원자력발전소 내부에는 기술자와 사무자가 잘 배치돼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행정조직 최고층에서는 전원이 사무직만 배치돼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를 보였다.비상사태에 대비해 매뉴얼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초기에는 발전차만 오면 되는 줄 알았지만 발전차가 와도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소방차는 도착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위기를 쉽게 극복하기는 어려웠다.